【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중앙도서관 순회사서 파견해 작은도서관에 ‘활력’을 넣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중앙도서관 순회사서 파견해 작은도서관에 ‘활력’을 넣다.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중앙도서관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대구지역 12개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한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재)성동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해 전국 공공도서관 대상으로 공모, 진행하는 사업으로, 10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는 총 4명의 순회사서가 활동하게 된다.

순회사서 4명은 3월부터 11월까지 ‘대구수필작은도서관, 율하북 작은도서관, 대구혁신LH4단지 작은도서관, 꿈담도서관, e편한세상월배 작은도서관, 테크노폴리스 LH천년나무1단지 작은도서관, 행복도서관, 초록우산도서관, 후마네르범어도서관, 세토작은도서관, 별이난마을작은도서관, 산격종합사회복지관 늘푸른도서관’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1명의 순회사서가 작은도서관 3개관을 순차지원하며, 도서선정 및 수집·정리·대출서비스 등 운영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작은도서관 운영자·자원봉사자에게 도서관 실무교육 실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업무지원 및 컨설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그리고 2021년에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MOU를 체결하여 ‘작은도서관 인턴제(예비사서) 사업’을 실시한다.

도서관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에 교육받은 예비사서를 배치하여 담당자교육, 독서문화행사 운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 구·군립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을 연계하여 시립도서관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지역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중앙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으로 자료가 부족한 작은도서관에 100~200권의 책꾸러미와 10개의 원화꾸러미를 2개월간 무료택배 대출, 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수당 지원, 지역작가와의 만남, 자원봉사자 실무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지역의 작은도서관별 상황에 맞는 실무 지원을 통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0년에는 책꾸러미 무료택배 서비스 11개관 2,700권 대출, 독서문화프로그램 19개관 22개 운영, 순회사서 3명 9개관 473회 지원, (온라인)지역작가와 만남 2회 운영, (온라인)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2회 실시 등 작은도서관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장철수 관장은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21년은 순회사서 공모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어 의미 있는 해인만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작은도서관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 지원프로그램 문의 및 참여방법은 독서문화과(☎231-2033, 20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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