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 · 면 15명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 주민불편 해소 위해 활동
무주발전 기반, 군민행복 도모 기대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무주군, 군민감사관 위촉식 (사진제공=무주군)

【무주=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청렴한 공직문화 실현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군민감사관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군민감사관은 무주읍 이동철 씨를 비롯해 6개 읍면 15명(읍면별 2~3명)으로, 군민감사관들은 이 자리에서 주요 임무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지역사회의 신망이 높은 군민으로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 신고정신이 투철하고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자를 군민감사관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역동향을 공유하는 일을 비롯해 △주민생활 불편 · 불만사항 건의, △시책이나 사업 공사 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제시, △소속 공무원 비위 신고, △읍 · 면 종합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무주군 군민감사관들은 “어깨가 무겁다”라며 “군민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는 자리인 만큼 정의감을 가지고 투명하게 책무를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군민감사관 운영을 위해 2019년 3월에 “무주군 군민감사관 운영 규정”을 제정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군민감사관 의견은 무주발전과 군민행복,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신뢰를 높여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남다른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과 군민들 사이를 잇는 든든한 다리, 각 분야를 자문해주는 역할을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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