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희망교 모집 = 통역단 + 교당 1~4백만원 지원

코로나 시대, 시공간 제약 없는 국제교류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코로나 시대, 시공간 제약 없는 국제교류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시대 온택트로 국제교류 추진 희망학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코로나 전, 국제교류는 방한·방문교류로 추진되었으나, 지난해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쌍방향 온라인 수업, 온라인 협업 프로젝트 및 우편 교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교류를 이어나갔다.

올해 12월까지 온택트 국제교류를 운영할 학교로 50개교 정도 모집할 예정이며, 희망교에는 △학교별 전담 컨설팅 및 학부모 통역단 지원 △교당 1백만 원~4백만 원 사업비 지원 △온택트 국제교류 절차와 온라인 플랫폼 및 툴, 우수사례 안내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새로운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학교에는 대만, 호주,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의 학교와 매칭이 되도록 지원한다.

이재학 국제협력담당 사무관은 “온택트 국제교류는 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국제교류 방식이다. 지난해 강북중은 미국 베이커 프레어리 중학교와 유튜브 채널로 음식문화 교류를 진행해 재미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면서 “코로나19 종식 후 대면 교류가 재개되더라도 비대면 교류 노하우를 활용해 국제교류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여 더 많은 대구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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