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차대기시간 단축 등 주민만족도 매우 높은 편 -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문산희망버스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시행한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시범운행이 호평을 받고 있다.

문산희망버스는 전용 호출번호(☎953-8280)를 통해 예약 및 탑승하는 ‘콜 방식’으로 1인당 이용료 100원을 받고 지역 내 생활거점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서비스로 현재 문산면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2월 첫 한 달 동안의 이용실적 분석 결과 총348회 운행에 520명이 이용하였고, 평일 평균 25.2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작은 도서관이나 복지회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주민들의 이용률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달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활동량이 늘어나 평일 평균 탑승인원이 50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주민들은 적은 승차요금으로 승차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의견이다.

정해민 문산면장은 “희망버스 이용률 증가를 위해 각종 회의시 홍보는 물론 마을별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형버스 운행은 단순한 대체 교통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촌지역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문화·복지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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