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발전시민회의와 세종교육내일포럼,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과 함께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 등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세종발전시민회의와 세종교육내일포럼,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과 함께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 등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따르면 감사청구 대상은 2020년도 세종시 도로포장 예산편성과 관련된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사무처이다.

특히 예산편성 당시 세종시가 도로포장 예산을 0원으로 제출했음에도 시의회는 항목을 신설해 9개 도로 개설예산 32억 5천만 원을 편성, 9개 도로 중 하나인 봉산리대로 3-6은 당시 예산결산위원장이었던 이태환 시의원 어머니가 산 땅을 지나는 도로였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예산을 증액할 때 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를 참석시키지 않고 시의원들끼리 결정해(쪽지예산) 회의록도 남기지 않았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봉산리대로 3-6은 △ 2019년 김원식 시의원 부인이 매입한 토지까지 포장했고 △ 2020년 예산은 나머지 부분인 이태환 시의원 모친이 산 땅을 지나는 도로포장용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세종시 시민단체는 "지금 전 국민이 LH 직원들의 수도권 3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해 망국적 범죄라고 공분하고 있다."라며 "부정부패는 금방 전염된다. 감사원은 하루빨리 감사에 착수하여 진상 규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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