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1석2조 플로깅 운동 진행
금강수계 이해를 돕는 퀴즈풀기 등 국민참여형 환경교육 기회 마련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도 보전하고 국민들 스스로 금강수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자원도 보전하고 국민들 스스로 금강수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물의 날은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 인식 제고, 정부·국제기구·민간 등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해 선포된 날이다.

우리나라는 ‘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 및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기념일 주제는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이다. 물이 인간과 자연에게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수자원을 보전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강청은 26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플로깅(Plogging) 운동을 진행한다.

플로깅이란 영어인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인 이삭줍다(plocka upp)의 합성어로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행사에 참여 가능하며, 개인SNS에 최소 3장이상의 행사 사진과 참여후기를 올린 뒤 금강유역환경청 블로그(하단 참조)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접수가 된다.

아울러, 금강수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가로세로 퀴즈(Quiz) 풀기 행사도 진행된다.

대전·세종·충청권역의 상수원과 금강에 대한 9개의 퀴즈문제를 풀어 정답을 올리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두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금강유역환경청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guemganglove)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마련된 행사 외에도 국민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자원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양치컵 사용하기 및 샤워시간 줄이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빨래는 모아서 하기 등이 일상에서 쉽게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실천사례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수자원 보전의 중요성과 환경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국책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라며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물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작은 물 절약 실천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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