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맑은 물길 가꾸기'란 주제로 열리는 정기행사
대전우송고 학생들과 갑천변 쓰레기 줍기 등 현장체험활동 실시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16일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 대전지회’와 ‘청소년 심리성장연구소 자람’은 우송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함께 갑천 인근에서 2021 코리아힐링페스티벌 '우리 동네 맑은 물길 가꾸기' 행사를 마치고 수거한 쓰레기를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우송고등학교 학생들은 16일 오후 1~3시까지 갑천과 유등천에서 2021 코리아힐링페스티벌 '우리 동네 맑은 물길 가꾸기' 갑천 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땅 사랑 물 사랑'을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 대전지회’와 대전지역 ‘청소년 심리성장연구소 자람’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래 심리성장연구소 소장과 손갑철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대전지회장, 김채율·민수아·박한송·유예은·최아름·한윤서 등 우송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장영래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대표와 정기일 감사가 참여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행사 참가자들이 갑천변 산책로를 따라 생태환경을 둘러보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학생들과 참가자들은 금강지류인 대전 3대 하천 중 갑천을 찾아 산책로 주변을 걸으며 주변 생태환경을 둘러보고, 담배꽁초와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행사에 참가한 우송고 학생들이 잔디밭 주변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방송 손갑철 기자.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네 하천을 직접 와서 체험활동을 하니 그동안 별생각 없이 지나쳤던 갑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의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뜻깊은 환경 활동을 하니 몸도 마음도 가볍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승래 심리성장연구소 자람 소장은 “강사의 강의만으로 진행하던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방문형 체험적 환경교육을 앞으로 더 확대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손갑철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대전지회장은 “참여한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교육에 앞장서는 단체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소년 심리성장연구소 자람과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 대전지회가 함께 "우리 동네 맑은 물길 가꾸기" 켐페인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는 체험적 청소년 환경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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