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의 손자녀 돌봄 지원 Project!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정연호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은 18일 부터 지역내 조부모를 대상으로 격대교육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 정연호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은 오는 4월 8~29일까지 매주 목요일 4주간에 걸쳐 지역내 조부모를 대상으로 격대교육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격대교육이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녀를 키워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세대를 건너서 손자녀를 맡아서 교육하는 우리나라 전통의 교육방식이다.

학습관은 최근 학교 온라인 수업 증가로 조부모의 손자녀의 돌봄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손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을 총 4차시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대화법, 간식 만들기, 식습관 지도, 전래놀이 등이다.

모집 규모는 지역내 조부모 15명이고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운영하며, 격대교육을 수강한 조부모에게는 3대(조부모, 부모, 손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18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홈페이지 (http://www.dllc.or.kr/web/index.do)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과(☎ 042-220-05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미희 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지원과장은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격대교육으로 인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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