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안전, 복지 등 5개분야 120명 위촉

【전주=코리아플러스】 원지연 기자 = 전라북도가 전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제2기 대도약 도민 정책참여단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전북도는 23일 ‘제2기 대도약 도민 정책참여단(이하 참여단)’ 구성에 따른 출범식과 제1차 소통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제1기 참여단에 이은 이번 제2기 참여단은 공개모집, 시군 추천을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지역, 관심분야(관광, 안전, 복지 등 5개분야)를 대표하는 도민 12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2022년까지 2년 동안 수시로 정책 제안과 도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선호도 설문·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제1기 참여단은 6번의 열린 회의를 통해 ▲ 인구정책 아이디어, ▲ 코로나19 위기극복 아이디어, ▲ 비대면 실생활 공공서비스, ▲ 기후변화 대비방안, 코로나19 사각지대 해소방안, ▲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활성화방안, ▲ 미세먼지 저감방안 등을 발굴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제1차 소통회의는 코로나19에 따라 새로운 소통의 방식으로 120명의 참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참여단 회의는 전북의 미래 가치인 ‘생태문명시대 전환’ 4대 분야*인 청정전북, 도농상생, 그린에너지, 생활인프라를 주제로 우리 곁에 깨끗한 자연을 위한 ‘자원순환 정책 및 실천방안 발굴’로 열띤 토의의 장을 펼쳤다.

참여단은 생태문명을 주제로 한 분야별 온·오프라인 정책참여 활동뿐만 아니라 대도약 정책포럼 컨퍼런스, 토론회 등 청중·패널로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전북 소통대로’에서도 자유로운 정책제안 및 도민들의 제안에 공감 및 댓글을 게시하고, 공감 수 부족 제안이나 부서 미채택 제안이 정책화로 이어지도록 보완 및 계속적인 논의 등을 통한 ‘숙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앞으로 전북도는 참여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 및 접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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