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경해여중과 경기에서 아쉽게 패

【천안=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천안봉서중학교는 '2021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천안교육청)

【천안=코리아플러스】 손갑철 기자 = 천안봉서중학교는 지난 13~19일의 기간 동안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1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안봉서중학교는 경남 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7일째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경해여중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준결승전에서 수일여중과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한 천안봉서중은 3학년 조채린, 2학년 박여름 선수의 강력한 공격과 3학년 원아린, 신수연 선수의 인상적인 서브에이스를 보여줬다.

또한, 3학년 세터와 주장을 맡은 정현지 선수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2학년 강유정 선수의 센스있는 수비로 역전승을 끌어냈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나 천안봉서중 배구지도자는 “자신의 지도 철학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선수들이 학교 및 충남배구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천안봉서중은 대회 준우승과 함께 우수선수상 조채린(3년), 공격상 박여름(2년), 장학금 정현지(3년) 등 개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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