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정연호 강경화 기자 = 대전시의회제25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시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속적인 추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정연호 강경화 기자 = 대전시의회제25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시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속적인 추적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최근 일부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폭로되는 등 일명 ‘학폭미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봇물 터지듯 계속 나오는 학폭미투는 성인이 되어도 치유되지 못한 과거의 상처가 얼마나 오래가는지 해결되지 못한 채 묻혀진 학교폭력 피해사례가 얼마나 많을지 짐작케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학교폭력 관련 대책은 주로 가해학생의 징계처리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피해학생의 보호, 치유와 회복은 부차적으로 다뤄지고 있는데 가치관이 형성되는 민감한 시기인 학창시절에 받은 학교폭력의 상처는 평생을 따라다니는 트라우마로 남게 됨”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폭력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피해학생을 위한 섬세한 관찰과 더불어 지속적인 추적 관리방안 및 치유방안을 마련할 것”을 설동호 교육감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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