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지난 2016년 원광대 대학원 스토리텔링 수업으로 백제문화제에 참가해 김미경 교수가 진행한 프로그램을 참관하면서 서울과 충남 공주, 부여와 함께 전북 익산이 함께하는 대백제전을 기대했다.

【공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지난 2016년 원광대 대학원 박사과정 스토리텔링 수업으로 백제문화제에 참가해 김미경 교수가 진행한 프로그램을 참관하면서 서울과 충남 공주, 부여와 함께 전북 익산이 함께하는 대백제전을 기대했다.

백제(百濟)역사를 살펴본다. 백제는 서기전 18년에 부여족(扶餘族) 계통인 온조(溫祚)집단에 의해 현재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됐다. 4세기 중반에는 북으로 황해도에서부터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일대를 영역으로 해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660년에 나당연합군(羅唐聯合軍)에 의해 멸망했다. 백제의 성장에는 청동기시대 이래 발달한 한강유역의 청동기 및 초기철기문화(初期鐵器文化) 기반과 이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 농업생산력의 증대 및 내륙 지방은 물론 서해안과 잘 통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 한강의 지정학적인 조건 등이 작용했다.

한성백제는 371년(근초고왕 26)의 평양성전투(平壤城戰鬪)에서 고국원왕(故國原王)을 전사시키는 승리를 거둬 수곡성(水谷城: 황해도 신계)까지 영역으로 했다. 하지만 개로왕은 사로잡혀 죽음을 당했다. 이로써 백제는 웅진천도(熊津遷都)라고 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사비백제는 웅진 지역의 지리적 조건은 방어하기에 좋은 요충지이나 한 나라의 수도로서는 협소했다. 이에 성왕(聖王)은 무령왕대에 이루어진 안정 기반을 바탕으로 백제의 중흥과 왕권강화를 이루기 위해 사비로의 천도를 단행했다.

무왕은 익산으로의 천도를 계획했다. 이를 위해 무왕은 제석사(帝釋寺)를 만들고, 거대한 미륵사(彌勒寺)를 창건했다. 하지만 익산천도 계획은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했다. 이로써 신도(新都) 경영을 통한 귀족세력의 재편성이라는 그의 계획은 좌절됐다. 신라 김춘추(金春秋)는 당나라에 들어가 당태종(太宗)과 나당군사동맹(羅唐軍事同盟)을 맺어 김유신(金庾信)이 이끄는 5만의 신라군과 당나라군은 큰 저항을 받지 않고 기벌포(伎伐浦)에 상륙, 계백(階伯)장군은 황산벌전투(黃山伐戰鬪)에서 공격을 끝내 막아내지 못했다. (출처:네이버)

‘2021 대백제전’이 2년 뒤인 2023년으로 연기됐다. 백제문화제재단은 한성과 익산백제와 함께  대백제전을 기획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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