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순열 의원)’이 27일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오영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이순열 의원)’이 27일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 출정식을 개최하고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출정식은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주최하고,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세종YMCA・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가 주관해 열렸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6생활권에 거주하는 17세 이상의 세종시민 20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은 오는 9월 18일까지 매월 1회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관점에서 직접 구획별 자전거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점검단 창단의 출발점인 연구모임에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 대표 이순열 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이 점검해주신 내용을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점검단으로 활약해줄 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민점검단 이주봉 단장(세종YMCA 사무총장)과 김지훈 부단장은 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자전거도로 점검 시뮬레이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공식 일정이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출정식에는 손인수 의원 등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 회원들이 참석해 시민점검단 창단을 축하했다. 연구모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 등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