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의 미디어교육 콘트롤 타워를 맞아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1일 구본환 대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은대회의실에서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 전에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구본환 대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은 1일 대회의실에서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권중순 의장과 조성칠 부의장, 우애자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장은주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연구사는 ‘학교 미디어교육의 현재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교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업무 체계 정비, 인프라 확충, 교육내용 체계화, 교육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은주 연구사는 이를 위해 △ 교육부의 미디어교육 콘트롤 타워 △ 2021년부터 학교미디어교육센터 설립을 통한 인프라 확충 △ 교육내용 체계화를 위한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콘텐츠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평가능력 △ 전문 인력과의 협업 등을 통한 미디어 교육역량 강화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경숙 대전버드내중학교 교감은 학교 현장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대전시교육청 미디어 리터러시 시범학교로서 경험한 활동을 밝혔다.

그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연구가 시급하다”며“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교과과정 속애 적용할 것과 미디어체험 교육 등을 활용할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학년제 주제별 과정으로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내용을 반영해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역 미디어 센터 등과 협약을 통해 교육활동에 적극적인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미디어 교육기관의 운영 프로그램도 하나의 통로 즉 교육청 공문 등을 방법을 통해 학교에 전달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한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론자로는 오석진(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오정훈(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 전남식(대전참교육학부모회 부대표), 등 관련 전문가들과 대전교육 관계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석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각종 매체의 홍수 속에서 정보는 데이터에서 지식을 넘어 지식이 되고 있다”며 “이제는 비판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한 미디어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는 과거의 성취도로 평가되는 능력중심에서 적합도로 평가되는 미래역량에 필요한 설계사고와 스토리텔링으로 필요한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과에서는 교육과정을 재구성을 통한 인권과 의사소통, 팩트 체크 등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본환 의원은 “미디어는 우리 청소년의 삶에 이미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어 삶과 연계되는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정 등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란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책임 있게 표현,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교육부, 2019)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