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논산 광석중학교 청소년기자단은 2일 3교시에 도서관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논리적 글쓰기를 체험하고 있다. / 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논산시에 위치한 광석중학교의  청소년기자단은 2일 3교시에 도서관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논리적 글쓰기를 체험했다.

이날 청소년기자단원들은 주장하는 글을 읽고 구조화 한 뒤 이를 자기주도학습으로 맵핑을 했다.

주장하는 글쓰기는 근거1. 근거2. 근거3을 팩트 체크를 한 뒤 주장하는바 근거를 검토했다.

이 날 수업을 통해 주장하기 위해서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활동을 통한 3학년의 맨토 활동을 통해 맨티인 1학년을 지도하는 맨토·맨티 모둠활동을 가졌다.

논산은 포효하는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는 한반도의 단전부에 위치해 있는 중요한 힘의 원천지로 선사 시대부터 조상들이 정착해 온 곳으로, 삼한시대에는 마한이 위치하고 삼국시대에는 백제가 위치해 계백장군이 이끄는 5천 결사대와 신라의 김유신이 이끄는 5만군대가 황산벌을 중심으로 백제 최후의 결전을 벌인 곳이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연산, 은진, 노성, 석성 등 4현이 위치했고, 1912년 4현을 4군으로 변경했다가 1914년 4군을 병합해 논산군을 설치했고, 1996년 3월 1일 시로 승격됐으며, 2003년 9월 19일 두마면이 계룡시로 분리됐다.

사람중심 행복공동체 논산시는 강경읍, 연무읍, 성동면, 광석면, 노성면, 상월면, 부적면, 연산면, 벌곡면, 양촌면, 가야곡면, 은진면, 채운면, 취암동, 부창동으로 구성됐다.

인구는 2019년 12월말 현재 5만7196세대 12만2981명(외국인 포함)이다.

다음은 논산시의 역사와 논산 8경, 축제에 대해 알아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Cultural Heritage)

세계유산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말한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분류한다.

한국의 서원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은 조선시대(16세기 중반~17세기 중반) 성리학 교육기관의 유형을 대표하는 9개 서원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서원은 한국의 성리학과 연관된 문화적 전통에 대한 탁월한 증거이다. 돈암서원,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의 9개 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중부와 남부 여러지역에 걸쳐 위치한다.

서원은 중국에서 도입되어 한국의 모든 측면에서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성리학을 널리 보급한 성리학 교육기관으로서 탁월한 증거가 되는 유산이다. ‘한국의 서원’은 2011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인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배용 이사장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서원을 세계인의 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진 것이 그 시작이었다. 2015년 9개 서원과 관련한 자치단체들이 협조해 1차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당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의 현지실사와 전문가 패널회의 결과 ‘한국의 서원’이 가진 독창성과 9개 서원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서의 연계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반려’의견을 받았다. 내부 논의를 거쳐 등재 신청을 자진 철회한 이후 각 서원 및 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며 이코모스의 지적사항을 보완해나갔고, 2018년 1월 재신청한 결과 2019년 7월 6일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됐다.

돈암서원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1548~1631)의 강학 기반을 배경으로 건립된 서원이다. 황강 김계휘가 건립한 정회당과 김장생이 건립한 양성당에서 수학한 김장생의 제자들이 후에 스승을 추모하며 기리기 위하여 돈암서원을 건립하였다.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12년)에 창건되었으며, 김장생과 그의 아들 신독재 김집의 문하에서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을 비롯하여 이유태, 유계, 윤원거, 윤문거, 윤선거 등 수많은 명유(名儒)들을 배출하였다. 이들의 활동으로 돈암서원은 호서지역의 산림과 예학의 산실이자 본거지로서 17세기 전 기간 동안 충청도 서인계의 수(首)서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서원의 혁파를 위해 전국의 47개소를 제외한 600여개소의 서원을 철폐하였는데, 논산의 서원중 연산의 돈암서원과 광석의 노강서원만이 철폐되지 않고 남았다. 서원은 660년(현종 원년)에 사액되어 사계 김장생을 주향으로 하고 신독재 김집,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등 4명을 모시고 있다. 서원 내에는 사당인 숭례사와 강당인 응도당, 정회당과 양성당, 산앙루, 장판각 등 다수의 건축물과 돈암서원의 연혁을 밝힌 원정비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다. 그 중 응도당은 고대의 가옥제도를 전범으로 하여 지은 건축물로 유명하다.

세계유산적 가치

‘한국의 서원’은 한국의 성리학 문화 전통의 탁월한 증거이자 성리학 개념이 한국의 여건에 맞추어 지역화되는 역사적 과정을 서원의 기능과 건축적 배치 등에서 잘 보여주는 유산이다.

특히, 돈암서원은 기호유학의 본산으로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1634년에 건립됐으며, 사계 김장생 선생 이외에도 다수의 명성있는 유학자와 정치가를 배출해낸 것은 물론 조선 후기 성리학의 주류를 이룬 기호유학을 영도하는 위상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에 함께 오르게 됐다. (출처:논산시)

노강서원 魯岡書院 시대조선 후기 건립시기는 1675년이다.

노강서원

서원, 교육시설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길 56-5(오강리)에 위치하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조선후기 윤황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교육시설. 시도기념물.

1675년(숙종 1)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윤황(尹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82년(숙종 8)에 ‘노강(魯岡)’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윤문거(尹文擧)를 추가 배향하였다. 그뒤 1723년에 윤선거(尹宣擧)와 윤증(尹拯)을 추가 배향하고 1790년과 1883년에 중수하였다.

이 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며,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왔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5칸의 강당, 각 4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4칸의 고직사(庫直舍) 등이 있다.

사우에는 윤황을 주벽(主壁)으로 하여 좌우에 윤문거·윤선거·윤증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행사, 유림의 회합,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된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봄·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재산으로는 대지 3800여 평, 전답 3400여 평 등이 있다. 노강서원 강당이 1974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고, 2011년 12월 30일 보물 제1746호로 승격되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다음은 논산8경을 들러본다.

◇ 천 년의 미소가 아름다운 은진미륵을 품은 관촉사

관촉사 경내에는 은진미륵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고려시대의 거대한 석조미륵보살입장이 조서오디어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알려진 보살입상의 조성에 대해서는 조선 영조 19년(1743)에 세워진 사적비에 잘 나타나있다.

위치 : 논산시 관촉로1번길 25

◇ 철새들의 낙원이자 논산의 젖줄 탑정호

논산시 부적면, 가야곡면, 양촌면 일원에 위치한 탑정호는 물이 맑고 깨끗하여 이어, 쏘가리, 메기등 담수어족이 풍부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위치 : 논산시 마구평길 매죽헌로 중산길일원

◇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충남의 작은 금강산 대둔산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기암절벽 등의 웅장한 형태는 옛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다우며,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선녀폭포, 낙조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진하고 있다.

위치 : 벌곡면 수락리 산 14-2

◇ 5000 결사대의 충절정신과 충청인의 얼이 살아 있는 계백장군유적지

1989년 12월 29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 74호로 지정되었다. 백제말기 성충(成忠)·흥수(興首)와 더불어 백제 3충신으로 꼽히는 계백장군의 유적지로 최후의 결전장이던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있다.

위치 : 부적면 충곡로 311-54

◇ 고풍스런 정교함의 극치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로 유명한 쌍계사

쌍계사는 양촌 중산리 불명산이란 산록의 동쪽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물 408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이 대웅전의 꽃무늬창살은 그 기교가 신비에 가깝다.

위치 : 양촌면 중산길192

◇ 태조 왕건이 지은 고려시대 최대의 개국사찰 개태사

국가의 변고(變故)가 있을 때마다 중신(重臣)들이 호국기도(護國祈禱)를 드리던 고려시대 최대의 호국수호사찰(護國守護寺刹)이다. 지금의 개태사 경내에는 미륵삼존불상(보물 제219호)와 5층 석탑, 개태사 철확, 창운각, 우주각 등이 있다.

위치 : 연산면 계백로 2614-11

◇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경치에 반한 선녀의 전설옥녀봉과 금강

강경읍 복옥리에 강경산이 있는데 이 산을 옥녀봉이라고 부른다. 옛날 이 산 아래로 흐르는 강물은 아주 맑았고 산은 숲으로 우거져 있었으며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넓은 들이 있어 경치가 더없이 좋았다.

위치 : 강경읍 옥녀봉로73번길

◇ 백제 군사들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노성산성

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자연적인 지세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둘레 약1Km를 석축으로 거의 완벽하게 쌓은 성지이다. 동면 북면 서면을 홝석을 다듬어 네모지게 하여 쌓았고, 봉우리 정상에는 장대지로 추정되는 곳과 동벽으로 약간 내려온 곳에 봉수대로 보이는 곳이 남아있다.

또한 논산사에는 계절 별로 축제가 있다. 축제에는  딸기축제, 연산백중놀이, 상월고구마축제

황산벌전투재현, 강경젓갈축제, 연산대추축제, 양촌곶감축제 등이 있다.

딸기축제
연산백중놀이
연산백중놀이
상월고구마축제
황산벌전투재현
강경젓갈축제
양촌곶감축제

한편 코리아프러스와 코리아플러스, 코리아플러스방송은 학교신문 만들기를 위한 청소년기자단을 비영리 민간단체 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와 함께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식강국 코리아만들기를 위한 2021 제 18회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대회와 땅 사랑 물 사랑을 위한 2021 코리아힐링패스티벌 4대강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