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의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도심하천 인프라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시민협의회를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시민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대전시)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시의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도심하천 인프라 조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시민협의회를 지난 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시민협의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난해 7월 3대 하천을 재해예방과 함께 테마가 있는 미래형 시민 여가·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국비 등 4680억 원을 투입하는 ‘도심 속 푸른물길 그린뉴딜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기후변화로 점차 심각해지는 하천 재해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협의회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테마가 있는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3대 하천 그린뉴딜을 통해 하천이라는 공통의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의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영리 민간단체 대한민국연안해변지킴이는 물관리 전문 시민단체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대전지회는 대전시의 3대 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2021코리아힐링페스티벌 금강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시민협의회는 시의원, 환경, 교통, 경관,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앞으로 3대 하천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하천의 관리·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하고,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도심 속 푸른물길 프로젝트’의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하천의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하천 중심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가 조성되고 공동체문화의 가치와 삶의 질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변공간 조성 사업이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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