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도 내 중·고등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도 내 중·고등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학습플래너 ‘내가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나는 나다’ 개발·보급 ▲온라인 학습서포터 지원 등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습플래너 ‘내가 들려주는 나의 이야기 나는 나다’를 개발해 도내 중·고등학교에 5일(월) 보급했으며, 이 플래너에는 중·고등학교의 특성에 맞는 진학 정보, 학습법, 시간표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됐다.

학생들이 매일 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의문점 등을 플래너에 기록할 수 있게 했으며, 방과 후에도 자기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게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중학교(129교) 학생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서포터도 지원한다.

온라인 학습서포터는 예비 교원이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을 통해 학습지원대상 중학생에게 원격으로 교과 학습 보충지도, 학습과제 수행 지원과 관리, 학습코칭, 진로 진학 및 학교생활 적응 상담 등을 안내하는 사람이다.

이 학습서포터는 충북 소재 사범대학 재학생 또는 비사범계 교직이수학생(교육대학원생 포함) 중 교육봉사 신청자로, 4월부터 12월까지 학기별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으로 이들은 교과 학습 보충지도, 학습과제 수행 지원과 관리, 학습코칭, 진로 진학 및 학교 생활 적응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도내 사범대학교에 희망 인원을 신청 받았으며, 4월부터 교육지원청에 학습서포터를 배정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배정된 인원을 단위학교별로 매칭해 줄 계획이다.

현재 중학생 대상 학습코칭, 및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지도를 희망한 온라인 학습서포터(예비 교원)는 210명이며, 중학교는 오는 9일까지 희망하는 학생 수를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플래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은 주도성을 기르고, 학부모나 선생님들은 학생의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상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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