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 및 대구․경북 시인들의 시화전시
4월 한 달간 볼거리 및 휴식 공간 제공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경부고속철도 복개구간 봄꽃 및 시화 전시_대구시설공단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경부고속철도 복개구간 봄꽃 및 시화 전시_대구시설공단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경부고속철도 복개구간에 봄을 알리는 화려한 봄꽃과 대구․경북지역 시인들의 시화가 4월 한 달간 전시된다.

지난 2019년 조성된 동구 신천동(545-2번지) 일원의 경부고속철도 복개구간은 바닥 미끄럼 및 눈부심 현상으로 인근 주민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던 시설이었다.

공단은 2020년 8월, 경부고속철도 복개구간 환경개선사업으로 특수 블록포장, 목재 데크 등의 조경시설을 설치해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

복개구간을 운영하는 대구시설공단 동대구역광장에서는 4월 한 달 간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화려한 봄꽃과 대구․경북지역 시인(김경호 외 5인)의 시화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줄어든 실외활동으로 계절감을 느끼지 못하는 시민들이 봄꽃 정원을 걸으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삭막했던 복개구간에 조성된 정원에서 개최되는 봄꽃과 시화 전시가 시민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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