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코리아플러스】 길기배 장영래 기자 = 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5개 시·군 과장, 전문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코리아플러스】 길기배 장영래 기자 = 충남도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5개 시·군 과장, 전문가,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물 통합관리본부 운영 규정’에 따라 10년 단위 수립 시점의 도래와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른 제2차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국가 차원의 물 관련 계획과 연계한 물 통합관리 비전 및 방향, 로드맵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자원·수질·수생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통합계획이며, 계획의 통합적 집행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략행동계획이다.

연구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도 전 지역(15개 시군, 유역면적 8229㎢)이며, 시간적 범위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이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물 통합관리 부문별 기본방향 및 목표, 물 통합관리 비전 및 전략 제시, 물 통합관리 전략별 중점 추진 과제, 계획의 실현 방안, 물 통합관리 선도를 위한 충남형 정책 제언 등이다.

연구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에서는 다각적 이슈 및 현안 분석, 도민 인식조사, 잠재력 분석을 통해 제2차 물 통합관리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물 통합관리 실행방안으로는 △데이터 기반 물 통합관리 중점지역 도출 △중점관리지역 진단 및 검증 △지역별 추진사업 도출 △유역별 통합관리 추진방안 △물 통합관리 추진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 충남형 대안을 도출하고, 정부에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2030 물 통합관리 중장기 전략 및 로드맵을 제시하고, 통합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본격적인 통합물관리에 앞서 물 통합관리 분야 선도를 위한 충남형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해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제1차 물 통합관리 중장기 및 수정·보완 계획을 2010년과 2016년에 각각 수립·시행해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 10년 연속 선정, 중점 관리 저수지 5개소 지정, 삽교호 수질 개선(6등급→4등급, 2019년 말 기준), 대청댐 Ⅲ단계 및 서부권 광역상수도사업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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