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장애학생 인권 보호 연수 및 교사학습공동체 구성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은 7일 통합교육 환경에서 특수학급 신규(저경력)교사 전문성 신장 강화를 위한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 현장에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최명진 대전지부장을 강사로 위촉해‘통합교육 환경에서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를 주제로 진행했다. 연수 내용은 인권감수성 향상, 통합교육을 위한 소통 방법 증진 등 우리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등으로 인권친화적인 학교 만들기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를 통한 실천 방안으로 학교급별 자발적 교사학습공동체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학습지도, 생활지도, 학급경영 등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그 공유된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적으로 상호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이 개발되고 교사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을 얻고 교사 효능감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탐구지향적, 실천지향적, 협력지향적인 학교문화로 변화하게 될 것으로 본다.

조성만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 전환에 변화를 가져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을 혼자 준비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함께 연구, 개발하여 변화를 이끌고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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