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서도초 병설유치원에서 기후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올해 진행 예정인 맞춤형 교육 및 지역특화 현장체험교육의 신청이 쇄도해 접수를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연령별 맞춤형 교육은 △유아‘온실가스 잡는 꼬마 사냥꾼’등 총 10개 △초등 학년 군별‘기후변화, 탄소중립, 에너지’등 총 6개 △중등‘기후변화, 적정기술, 서천생태’등 총 6개 △고등‘아두이노 응용 미세먼지 측정장치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7670명을 대상으로 약 531회의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특화 현장체험인 ‘서유기 여행’을 추진한다.

2015년 기후변화교육센터가 개관한 이후 920여 명이었던 교육인원은 2020년 3880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198% 증가한 7670여 명이 교육을 받을 전망이다.

센터는 이러한 양적 성장과 함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및 교구재를 개발해 유관기관에 보급하고, 지역협력 교육사업과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질적 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현재 교육문의가 쇄도하나 예산과 운영인력의 한계로 접수가 조기 마감되어 신청을 못하는 학교와 기관이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기후환경교육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도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대면 기후환경교육인‘방구석 기후 공작소’와 충청남도 위촉 강사를 파견하는 ‘충남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곧 운영한다고 전했다.

교육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후변화교육센터(041-956-878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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