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6. 전자우편으로 사업 신청서 접수, 총 8개 내외 사업 과제 선정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콘텐츠 개발 비원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올해부터 지역 인문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문 지식과 가치를 확산하는 인문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중심으로 확장‧재편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한 ‘디지털 인문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인문 연구자와 인문단체, 대학·연구소 등 연구기관, 도서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작가, 출판사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의 인문자원을 연구‧조사해 ▲ 온라인 전시와 ▲ 가상현실·게임 연계 콘텐츠, ▲ 3차원(3D) 몰입형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 ▲ 쌍방향(인터랙티브) 응용프로그램 형태의 전자책(앱북), ▲ 플랫폼, ▲ 전자지도 등 창의적인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면 된다.

세부주제와 효과적인 디지털콘텐츠 형태 등 구체적 사업계획은 신청자가 자유롭게 수립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개 내외의 사업 과제에는 1단계로 연간 5천만 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종료 후 중간평가를 거쳐 ’22년에는 2단계 콘텐츠 개발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전자우편(inmun@kpipa.or.kr)으로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 제출 양식 등은 출판진흥원 누리집(www.kpip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인문자원의 창의적 활용 방안은 물론 인문학과 디지털 미디어‧정보통신기술(ICT)의 다양한 결합 사례를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