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민호 위원장은 “12일 세종시 교통난 해결을 위한 조치원-세종청사-대전 연결 지하철도 건설 추진에 대한 입장, 국가 물관리위원회의 세종보 해체 결정에 대한 입장, 그리고 세종시의 재정문제”에 대해 공개 질의하고 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민호 위원장은 12일 "세종시 교통난 해결을 위한 조치원-세종청사-대전 연결 지하철도 건설 추진에 대한 입장과 집값 폭등의 원인인 국회이전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냐”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

이날 가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세종시 갑 당협위원장은 “공개 질의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들은 바도 없다. 아울러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도 듣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민호 위원장은 “앞으로 3개월 가량 남은 빠듯한 기한 내에 세종시의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세종시 현안 해결은 대단히 요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지적한 세종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종 지하철도 건설 문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습니다. 지하철도는 막대한 건설비용과 유지관리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인구가 작은 자치단체에서는 건설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은 오는 6월에 마무리된다”며 “세종시가 세종 지하철도 건설계획을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시킨다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리고, 움직여야 합니다. 철도망 계획은 10년마다 수립되기 때문에 3개월여 남은 기한을 놓치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수정 노선안은 “조치원-세종청사-대전을 지하철도로 연결하는 약 12km의 노선으로 이동성을 높혀줄 뿐 아니라,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1조 5000억 원대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부근등 2~3개의 정차역을 신설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원도심 지역등 소외된 지역도 개발을 촉진할 수 있어 도·농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결과 “대전과 세종의 시민들이 지하철로 서울까지 왕래하는 획기적인 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장기적으로 지하철등으로 연결되는 서울 세종 대전 청주의 범충청권의 메가시티 구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최민호 위원장이 “국회의 완전 이전 문제입니다. 세종시의 공시지가 폭등으로 세종시민들은 엄청난 충격과 부담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국회의 완전 이전 문제입니다. 세종시의 공시지가 폭등으로 세종시민들은 엄청난 충격과 부담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 보유자는 세금 부담을 감당하지 못할 처지이고, 무주택자는 상대적인 박탈감에 망연자실하고 있습. 세종의 아파트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0.68% 인상돼 17개 시와 도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특히 “공시지가가 133%까지 오른 호려울 마을 주민들은 세금폭담의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가격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에 재산세, 그리고 건강보험료까지 덩달아 인상되면 세종시민들은 감내할 수준을 넘어설 것입니다. 누가 이렇게 세종 시민에게 감당할 수 없는 세금 폭탄을 안겨주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는 ‘작년 7월, 당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이전하고, 청와대와 정부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한다”는 행정수도 완성 발표를 했고,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가 거들면서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지 않았습니까? “라고 질의했다.

최민호 위원장은 “지하철 건설과 국회이전 문제는 올해 상반기 내에 결론이 내려져야 한다”며 “이춘희 시장의 세종 지하철도 건설과 국회이전 등에 대한 입장을 빠른 시일 내에 밝혀주시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