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특수학급 수업 지원 순회 전담교사 운영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22년 2월 말까지 관내 유· 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의 수업 공백 발생에 따른 유치원과 학교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유·초등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를 운영하고 있다.(=대전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은 2022년 2월 말까지 관내 유· 초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의 수업 공백 발생에 따른 유치원과 학교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유·초등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는 유·초등 특수학급 담당교사가 출장이나 연가, 병가, 공가 및 특별 휴가 등 수업 대체 사유가 발생할 경우, 긴급하게 대체교사를 확보하기 어려운 단위 유·초등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초등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는 최대 5일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유선 및 내부 메일로 신청하도록 하여 업무를 간소화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긴급한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를 요청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활발하게 수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활발했던 초등학교 특수학급 지원에 이어 유치원 특수학급의 학급 지원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며 앞으로 유치원 특수학급 교사의 공백도 무리 없이 채우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대전 동·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의 전문적인 유·초등 특수교육 자격을 지닌 대체인력 지원을 통해 학교와 특수교사는 교육과정 정상화를 꾀할 수 있고, 장애학생은 공백 없는 특수교육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러한 교육현장 지원은 2019학년도에 이어 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유·초등 특수학급 담당교사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만족도 향상으로 점점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만 대전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초등 특수학급 지원 순회교사를 통해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겪어왔던 대체 교사 확보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촘촘하고 공백 없는 특수 교육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촘촘하고 공백 없는 특수교육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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