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교육대상자 모집·선발(15명)
5~6월 기본교육 및 평가, 7~10월 현장실습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수성못일원) 도보 문화관광해설 예시사진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수성못일원) 도보 문화관광해설 예시사진 (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는 최근 도보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구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대구여행의 이야기와 추억을 재미있게 관광객에게 전달할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를 선발, 양성한다.

대구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4월 중 모집·선발해, 5~6월에 100시간의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평가를 통과한 자는 7~10월에 105시간 이상의 현장해설 실습교육을 실시해 모든 과정을 통과한 자를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해 활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서류는 지난 12일부터 15일 18시까지 대구시관광협회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과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의 청년 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의 기본교육 및 평가는 한국관광공사에 의뢰해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대구시는 2001년 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8회에 걸쳐 선발·양성했다.

현재는 1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주요 관광명소 34개소와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코로나19 지속 등 어려운 여건 중에도 우리 지역 명소들을 알리는 해설 및 안내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은 대구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도보관광이 여행 트렌드로 부각됨에 따라 활동성이 강한 청년들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해 이동 해설활동을 통한 대구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