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코로나19 극복의 첫걸음, 교직원 접종 적극 독려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코로나19 극복의 첫걸음으로 일선학교 보건교사 및 특수교사(보조인력 포함)의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보건당국의 협의에 따라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는 대상인 학교 방역을 총괄하는 보건교사와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장애 학생을 담당하는 특수교사 및 보조인력에 대해 2분기 우선 접종 대상으로 선정하고, 4월 12일(월)부터 5월 2일(일)까지 3주간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접종 대상자는 근무지(학교)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여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 당일은 공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접종 후 발열, 통증 등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진단서 없이도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백신접종으로 인한 학습공백을 막기 위하여 교사, 보조인력을 분산접종하고,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업무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백신접종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접종에 동의하여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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