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 동ㆍ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평가 신뢰도를 제고하고 대면 및 원격 수업으로 인한 학생평가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1학기 학생 평가계획 컨설팅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계획 단계와 실행 단계로 나누어 학교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대전 동ㆍ서부교육지원청은 33명의 전문적 역량을 갖춘 교감 및 수석교사, 교사로 학생평가지원단을 구성하고 담당 장학사와 함께 단위학교 평가계획을 점검해 학업성적관리의 안정적 준비와 내실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학업성적관리지침 변경 사항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과정중심 학생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과목별·학년별 평가계획의 시기, 영역, 평가 요소 및 방법 등의 타당성과 적절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과정중심 학생평가는 학습과정에서 학생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자료를 다각도로 관찰하고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 기반한 평가계획에 따라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학생평가 방법으로 평가계획수립이 매우 중요하다.

김희선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학교 현장이지만, 학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업성적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일체화를 통해 과정중심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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