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장묘조경개발, 조경석 같은 자연석 형태의 납골묘 개발, 장례묘지문화 변화 예상돼
청운대학교, 2020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비R&D)사업으로 지원 개발

자손만대발복 납골묘 모습
자손만대발복 납골묘 모습

【홍성=코리아플러스】 김진호 기자 = 새로운 형태의 납골묘가 개발돼 장묘문화의 변화가 예상된다.

청운대학교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단(단장 조현섭 교수)은 자손만대발복 납골묘 개발과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20-0152719)을 마치고 본격시판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청운대학교에 따르면 호림장묘조경개발(www.자손만대발복.com)의 자손만대발복 납골묘는 기존에 사용하던 납골묘의 형태를 벗어났다.

조경석 같이 보이는 바위 형태로 만들어져 딱딱하기만했던 납골묘와는 다른게 특징이다.

특히 자손만대납골묘는 2인의 부부합장묘로 제작되어 먼저 돌가가신 분을 모신 후 복석을 열고 나중에 돌아가신분을 합장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돼 유골함을 안치하기가 쉬운게 제품의 장점이라는 것.

또 자손만대납골묘는 돌아가신분의 인적사항과 자손들의 가족관계 표시와 돌아가신분의 모습이나 남기고 싶은 글을 오석판에 사진과 함께 새겨 넣을 수 있고 불교나 기독교등 고인이 믿었던 종교표식도 할 수 있게 돼 있다.

자손만대발복 납골묘로 조성된 가족묘지 전경
자손만대발복 납골묘로 조성된 가족묘지 전경

조현섭 청운대학교 지역연고육성사업단장(교수)은 “최근 핵가족화로 묘지의 벌초와 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관리가 쉽고 어느곳 에서나 설치해도 흉물스럽지 않고 심지어 단독주택 마당이나 정원에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연석 형태의 자손만대납골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장례지도사 우모씨(50. 충남 홍성군 홍성읍)는 “최근 장례문화가 화장으로 바뀌고 기존에 있던 묘지들도 개장해 화장해 가족 납골묘 형태로 조성 하고 있는데 새로운 형태의 납골묘가 출시돼 적은 면적에도 공원과 같은 가족묘 단지를 조성 하고 관리하기가 쉬울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자손만대발복 납골묘는 청운대학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조현섭 교수)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2020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비R&D)사업에 보령석재산업 융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및 경쟁력 향상지원사업으로 선정 지원돼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온ㆍ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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