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는 2025년까지 광화문광장 5배 면적 녹지공원 조성
장상기 의원, 서남권 발전 견인하는 교통·녹지축 될 것

신월여의지하차로 개통, 여의도~신월IC 8분 만에 주파
장상기 의원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여의도와 신월IC 구간을 지하로 관통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가 16일 0시 개통됐다.

이에 따라 신월IC를 통과한 차량이 여의도까지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출퇴근 통행시간이 종전 32분에서 8분으로 단축된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왕복 4차로, 총연장 7.53km의 국내 최초 도심 내 대심도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지하 50~70m 깊이에 뚫렸다.

소형차 전용도로로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인 승합차까지 통행할 수 있으며, 통행요금은 2400원이다.

도로 상부에는 2025년까지 광화문광장의 5배인 약 11만㎡의 친환경 녹지공간이 조성되어 서울 서남권 지역의 생활환경이 한층 쾌적해진다.

개통식은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열렸다.

개통식에 참석한 장상기 의원은 “2015년 10월 착공 이래 5년 6개월 만에 드디어 도로가 뚫려 감개무량하다”며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상부 공원이 동서 교통축과 녹지축이 되어 서울 서남권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