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코리아프러스】 진명현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키기 위해 안좌면 안창지선 외 9개지선에 해삼 17만 2천미, 전복 26만 8천미, 감성돔 3만 8천미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코리아프러스】 진명현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향상 시키기 위해 안좌면 안창지선 외 9개지선에 해삼 17만 2천미, 전복 26만 8천미, 감성돔 3만 8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해삼 17만 2천미를 신의면 노은지선 외 2개지선 어업인들과 함께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말경 전복과 감성돔을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해삼은 무게 1~7g이며,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양성돼 해양수산과학원의 전염병검사 등 사업지침에 따라 적합여부가 확인된 종묘이다.

해삼은 수심 5~50m의 깨끗한 바다에 서식하는 품종으로 특히, 이번 방류해역은 군 자체적으로 해삼 적지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서식환경, 성장수온 등을 고려한 해삼 성장의 최적지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산종자방류는 재 포획률, 서식환경 적응도, 현지어업인 소득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맞춤형 수산자원조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신안군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복, 해삼, 꽃게 등 총 44종, 3580만 3천미를 방류하였고 지속적인 방류사업과 함께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한 금어기와 포획 금지 제한 준수 등 불법어업 단속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