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준공 목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분리 조성

【청주=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무심천 내 7.5km에 걸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안전하게 분리하는 사업인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무심천 내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10.6km 구간은 4개 구 21개 동에 걸쳐 무심천 강변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나란히 조성돼 있는데, 이중 제2운천교부터 까치내교까지의 3.1km구간만 자전거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었다.

장평교(상당구 평촌동)부터 제2운천교(청원구 내덕동)까지 7.5km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일원화돼 있고, 산책로가 협소해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로 이용자들이 서로 겹쳐 위험한 순간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으로 오는 2022년 6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분리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의 사용빈도가 높은 무심천의 10.6km 산책로를 자전거 이용자 충돌위험 없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무심천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며“시민들이 무심천에서 보다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무심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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