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논산시가 한옥마을을 흉물로 방치하고 있다.

【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논산시가 한옥마을을 흉물로 방치하고 있다.

돈암서원 예학관 및 한옥마을 조성 사업이다. 

논산시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지정된 논산시 연산면 임리 돈암 서원과 연접한 지점에 사업비 91억6천 8백 만 원(국비 25억 7천 6백만원, 도비 35억 5천 백만원, 시비 30억 3천백만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해온 돈암서원 한옥마을 및 예학관 조성사업이 순차적인 계속사업으로 준공, 한옥마을 1,2관 2013년, 한옥마을 3관 2016년, 예학관 2017년도애 건립을 마쳤다,

 

【논산=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논산 돈암서원은 지난 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논산이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논산 돈암서원은 지난 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논산이 세계문화유산과 함께하는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논산의 돈암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서원 9개소를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 논산의 돈암서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9개소에는 영주 소수서원,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안동 도산서원, 안동 병산서원, 정읍 무성서원이 포함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서원을 세계인의 문화재로 등재시킨 것이다.

논산에 위치한 돈암서원은 기호유학의 본산으로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1634년에 건립됐다.

사계 김장생 선생 이외에도 다수의 명성있는 유학자와 정치가를 배출해낸 것은 물론 조선 후기 성리학의 주류를 이룬 기호유학을 영도하는 위상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에 함께 오르게 됐다.

논산시는 조성을 앞두고 있는 한옥마을과 예학관 등과 연계해 기업과 학교 등의 단기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교육공간으로서 돈암서원 고유의 기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서원’공동 연구와 공동 학술대회 등을 통해 우리 서원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돈암서원 예학관 및 한옥마을은 흉물로 변해 돈암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조롱거리가 되고있다. 

더 이상 논산시의 흉물 한옥마을로 방치되지 않길 바란다.

돈암서원 예학관 및 한옥마을 조성 사업이 세계인의 긍지를 갖는 문화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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