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 권력형 부동산 투기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라는 것

【세종=코리아프러스】 길기배 강경화 기자 =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논평을 통해 세종시의회는 부동산 투기 의원 징계하고 시민 앞에 사과하라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시민들이 시의회에 요구하는 것은 단순히 옳지 못한 일을 밝히라는 것이 아니라 무거운 처벌을 통해 두 번 다시는 세종시에 권력형 부동산 투기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다음과 같이 조치해야 한다.

첫째, 윤리특위와 자문위에서 해당 시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 이태환 김원식 의원은 이미 땅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징계(21.1.26)를 받았다.

둘째, 고지거부 한 시의원 10명의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투기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 직계가족의 부동산이 세종시에 있다면 모두 공개하는 게 옳다. “시의원들의 투기는 없다”며(21.3.24)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

셋째, 시의회를 혁신해야 한다. 시의원들은 돈과 명예를 함께 누릴 생각 말아야 한다. 市民(시민)만 바라보고 일해야 한다.

시의원들의 투기는 특권의식과 반칙의 문화를 버리지 않아 생긴 일이다. 세종시의회가 제 식구 감싸기하며 이들의 징계를 외면하는 것은 결코 옳은 일도 그리고 시민들이 용납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사진) ① 이태환 김원식 가족 땅 ② 시의원별 고지거부 대상 ③ 김양곤 수석대변인

2021. 4. 21.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수석대변인 김양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