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길너머 희망으로(路) 조성사업 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천군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군의원, 관계 부서장, 지역 주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군의원, 관계 부서장, 지역 주민, 전문가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길너머 희망으로 조성사업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서천화력선 폐선으로 발생한 서면 도둔리 구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을 포함한 공원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군에서는 그동안 1단계 사업으로 옛 춘장대역사 자리에 춘장대역 커뮤니티 센터, 마을광장, 주차장, 편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용역으로 추진 중인 2단계 사업에서는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32억원의 사업비로 가족 산책로 및 자전거길,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인근 5개 마을 SOC 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증폭시킬 계획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주민, 전문가, 관계 부서 등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인허가를 올해 8월까지 마무리하고 10월 중 착공, 2022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화력선은 지난 35년간 경제, 환경, 지역 공동체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지역 내 단절을 유발했고 이로 인해 지역 개발에 큰 한계가 있었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실현하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소득 창출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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