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화예술인 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현장간담회 열어
이철우 도지사, 납청방짜유기촌 방문해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보유자 격려

【문경=코리아프러스】 강국민성 기자 = 경북도는 27일 문경시 농암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문경시 현장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문화예술 분야 대표 및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문화예술인 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로봇이 일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화예술과 힐링이 주요 성장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다”라며,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 대학 등과 융합시켜 문화예술을 통해 수익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경북의 신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견디기 힘든 상황에 처한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도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재정 지원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는 인구 10만명 이하 12개 군에 대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해제하는 전국최초의 특별 조치까지 시행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사중구생의 마음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위기의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문경 납청방짜유기촌을 방문해 국가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명예보유자인 이봉주 대표와 유기촌 직원들을 만나 현장에서 이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방짜유기 전통방식 제작과정을 3대째 전승하고 있는 이 명예보유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한편, 새바람 행복버스 문경시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참석자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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