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코리아플러스방송】 최남규 기자 = 청양군이 400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청양군)

【청양=코리아플러스방송】 최남규 기자 = 충남 청양군이 400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 중간보고회 겸 추진위원회를 열고 정책개발에 집중했다.

앞서 군은 정책개발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학습 시간과 설명회, 추진위원회를 여러 차례 여는 등 주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모았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농촌협약에 따라 지속이 가능하고 현실적인 공간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정책개발협의체를 구성했으며, 30일 중간보고회에서는 365 생활권 조성, 취약지역 개선, 주거공간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협약을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 기간은 5년이다.

농촌협약은 지원방식 또한 지방분권 시대에 맞게 공동투자 형식으로 전환해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 단위별 투자보다 사업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둔다.

군은 이달 말 공간 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구체화해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체계적인 정책과 종합적인 공간 전략을 마련해 행복 100세 도시 청양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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