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감자로 펀딩 시작...최대 30% 할인 가능

【전북=코리아플러스】 원지연 기자 = 전라북도,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조지훈), 농협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정재호)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대표 농식품 온라인몰 거시기장터에서 제철농산물 크라우드 펀딩,‘제철제맛’ 감자편을 진행한다.

5월「전북 제철제맛」으로 선정된 하우스 수미햇감자는 단단하고 쫀득한 식감이 기대를 모으는 품목이다.

특히, 김제 광활지역은 봄 감자 30년 주산지 중 한 곳이다.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가 제철농산물의 제맛에 투자하고, 농가는 다음 작물 재배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농산물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상 불특정 다수가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십시일반 모으고 혜택을 제공받는 개념이다.

과거 단순 공동 구매방식이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카카오 톡딜 등 다양한 형태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화했다.

최근 개성있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에 진행되는 본 펀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프로젝트 취지와 농산물의 가치에 공감하는 소비자는 거시기장터에서 6∼10일 사이 해당 감자를 주문한다.

이어 목표 주문량 달성할 경우 농가는 주문에 맞춰 수확 후 11일과 12일에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20% 기본 할인에 제휴카드 10% 추가 할인 등을 더할 경우 갓 수확한 햇감자 10kg를 1만9,000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향후 ‘전라북도 제철제맛’을 통해 소비자 만족은 물론, 온라인 판매가 낯선 농가는 소포장, 고객응대 등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 온라인몰의 농산물 크라우드 펀딩은 첫 시도이자, 지난 4월 테마맞춤형 기획전인 ‘혼밥러의 밥상’에 이은 두 번째 변화”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농가와 소상공인이 적응하도록 3개 기관이 온라인 통합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거시기장터 홈페이지 (www.jbplaza.com) 또는 고객센터 ☎070-4176-92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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