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의 손자녀 돌봄 지원 프로젝트, 성황리에 마치다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은 4월 8일부터 6일(목)까지 4주간에 걸쳐 관내 조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조부모 격대교육」을 운영했다.(=대전시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 박규희 기자 = 대전평생학습관은 4월 8일부터 6일까지 4주간에 걸쳐 관내 조부모를 대상으로「행복한 동행, 조부모 격대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습관은 손자녀 양육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손자녀와의 대화법, 세대공감 전래놀이, 인성교육을 위한 사자소학, 학령기 아동을 위한 간식 만들기와 식습관 지도, 노년기의 인간관계법 등 손자녀 양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수강자들은 출산휴가가 끝나는 며느리를 대신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부터 중학생 사춘기 손자녀가 있는 조부모까지 다양하다.

교육에 참여한 조부모 박도연씨는 “손자녀와의 대화법 교육으로 사춘기 손자녀와의 관계가 좋아졌다며 손자녀 돌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번 격대교육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운영했으며, 격대교육을 수강한 조부모에게는 오는 6월 3대(조부모, 부모, 손자녀)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미희 대전평생학습관 학부모지원과장은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격대교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가족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대교육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녀를 키워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세대를 건너서 손자녀를 맡아서 교육하는 우리나라 전통 교육방식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