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농촌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서천군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고 서천으로 이주를 고려중인 도시민 3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천군)

【서천=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산과 바다, 아름다운 뜰이 펼쳐진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살아보며 농업·농촌을 경험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충남 서천군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고 서천으로 이주를 고려중인 도시민 3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18세이상)이 1~6개월 동안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을 충분히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월 도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수료자를 우선으로 최종 3가구(6명)를 선정했다.

참가 도시민들은 농촌체험마을에 위치한 숙소를 제공받아 거주하면서 농촌체험, 지역탐색, 일자리체험, 선배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서천의 매력을 알리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고민을 덜어주는 알찬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많은 도시민들에게 서천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종료 후, 2차 신청·접수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도시민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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