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팀 모집..200만원 지원

전주=코리아플러스원지연 기자 = 전북 전주시 청년들이 탄소중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활동을 펼친다.

10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원민)는 다양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발굴하기 위한 ‘2021년 사회혁신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요즘 것들의 사회혁신’에 참여할 60개 팀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라북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사회문제 탐구생활 △사회문제 심화 탐구생활 △지역자원 탐구생활 △소셜부캐 탐구생활 △탄소중립 탐구생활 △혁신센터 탐구생활 등 6개로, 이 중 1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돼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혁신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신청은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일상의 새로운 변화를 실현하고 싶은 3인 이상 모임이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공모계획과 신청 양식 등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jsi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10일 열린 사업설명회 영상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작년에는 361명의 청년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약 1000회의 모임과 활동을 수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 과정이 더욱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시사회혁신센터의 모든 사업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행사 진행 시 현수막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음료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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