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북촌 백인제가옥(안채마당)에서 음악회 개최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오순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에서 마음을 부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오순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종로구 가회동 북촌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근대 한옥 ‘백인제가옥’(종로구 북촌로 7길 16)에서 마음을 부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기획과 음악감독은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오페라가수로 활동한 바 있는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가 맡고 있으며, 권민석(리코더), 박지원(피아노), 유동직(바리톤), 박현숙(피아노 반주)이 출연하여 서양클래식 및 한국 가곡 등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 전원 교향곡 등 피아노 연주곡과 리코더 연주뿐만 아니라 가고파, 신고산 타령 등 가곡까지 총11개의 주옥같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첫 공연 5월 마음을 시작으로 6월 19일 오후6시 자연, 10월 16일 오후5시 이상까지 올해 총3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나, 13일 오전9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50명 사전예약 접수를 받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관람할 수 없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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