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프러스】 강경화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민생현장을 두루 살펴보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13일 나성동 상점가 상인회를 방문한다.

현장 방문은 지난달 14일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 일정으로,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실시됐다.

나성동 상점가 상인회(대표 황현목)는 집합건물 4개동 164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체적인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타격에 맞서고 있다.

특히 나성동 상점가 상인회는 전담매니저 배치를 통해 골목상권 스스로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는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과 상점가의 활성화 및 판매촉진 등을 위한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나성동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나성동 상점가 발전방향에 관한 설명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 시장은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경관 조명 설치 및 디지털 옥외광고 등 경관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특화거리 현장을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시 내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착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 동참한 착한 임대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상공인이 자체적으로 5∼10%의 선할인을 실시하는 여민전 상생플러스 가맹점을 격려하기도 한다.

이에 앞서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가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