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예방하고 조계사 봉축법요식 참석
충남 공주 마곡사ㆍ예산 수덕사 등 방문, ‘불심 잡기’
22일부터 1박2일간 봉하마을 방문, 김경수 지사와 함께 권양숙 여사 예방

【서울ㆍ공주ㆍ예산ㆍ광주=코리아플러스】 신민우 오공임 김창종 류상현 길기배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2박3일간 광주 일정을 마친 다음날인 19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서울ㆍ공주ㆍ예산ㆍ광주=코리아플러스】 신민우 오공임 김창종 류상현 길기배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2박3일간 광주 일정을 마친 다음날인 19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양 지사는 법요식에 앞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조계사에서 열리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헌촉하고 헌화했다.

양 지사는 부처님 오신 날 아침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치고 서울로 상경해 조계사를 방문했다.

서울 조계사 봉축법요식을 마친 후에는 충남 공주시 마곡사(원경스님)ㆍ예산군 수덕사(정묵스님)를 잇달아 방문했다.

한편, 같은날 오전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의 광주방문 소회를 밝히고, “5ㆍ18 부상자들을 만나면서 41년간의 고통과 아픔을 그대로 느꼈다. 실체적 진실규명에는 시효가 없다”며 “국가폭력범죄와 반평화인권 행위에는 끝까지 책임을 물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승조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누구보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뒷받침했고, 당심과 생사고락을 같이해 당원의 마음을 잘 안다. 그리고 국회의원 4선ㆍ보건복지위원장을 하면서 ‘국민눈높이’ 정책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자신의 강점을 밝혔다.

한편 양 지사는 2박3일 광주방문에 이어 영남 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 지사는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2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주기 당일인 23일에는 공식 추모식에 참석한 뒤, 지역 언론과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12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지사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민주당 불모지인 천안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양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맡았던 2015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을 지냈고, 최고위원ㆍ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충청권 대표 정치인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