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5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서 제16회 제주포럼 프리 컨퍼런스 개최
원희룡 지사, 청년대표들과 청년 미래 비전 토론…2030 청년세대 원탁회의도 진행

【제주=코리아플러스】 문영돈 기자 = 제주도가 2030 MZ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 비전을 놓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25일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16회 제주포럼의 프리 컨퍼런스(Pre-Conference)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제주포럼의 사전 행사로서 ‘2030 청년세대 원탁회의 : Voice from the Young’, ‘청년, 추월의 시대를 추월하다’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선 1세션에서는 제주연구원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들이 참가하여 △일자리 △내 집 마련 △기후·에너지 △참여·권리 등 2030 MZ세대가 겪고 있는 주요 사회적 의제를 두고 논의하는 원탁회의가 진행된다.

2세션에서는 ‘추월의 시대’ 한윤형·하헌기 저자와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한강의 기적과 민주주의 확립 과정을 빠르게 지나온 현 시대의 청년들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토론에 참여해 청년들의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비전에 대해 청년대표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홀로그램 VR 및 AR 등 첨단 언택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프리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제16회 제주포럼의 취지를 소개하는 한편,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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