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코리아플러스방송】 홍재표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태안군)

【태안=코리아플러스방송】 홍재표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제2차 태안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태안 지역 전체 515.88㎢ 면적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안, 가뭄, 대설, 기타재해 등 9개 유형의 재해에 대한 조사 및 대책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 날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군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태안’이라는 비전과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재해예방사업 이행률 제고, 방재성능수준 향상, 지역여건에 맞는 재해예방 체계화를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는 △군내 지방하천 소하천 정비사업 △배수개선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사방사업 △연안정비사업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 재해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기초조사 및 기초분석을 통한 예비후보지 대상 검토, 자연재해 위험지구 선정 및 저감대책 수립, 자연재해 저감대책 시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 9월까지 본안을 작성해 충남도 협의 후 내년 11월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꼼꼼하게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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