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영(사진=네이버)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이 9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다.

이 날 개관식에는 개관 특별전으로 체코군단이 시베리아 사용한 무기가 전시된다.

아당 이회영 선생과 여섯 형제들은 111년 만에 고향인 서울 남산으로 귀환한다.

신흥무관학교 출신이 주축이 된 독립군은 체코 군단에게 무기를 획득해 봉도동과 청산리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회영 선생은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증조부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이종걸 전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5일 현충원 방문에 이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윤 전 총장은 "조국에 헌신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방명록을 남긴바 있다.

한편 이회영은 한말에 활동한 독립운동가.

여섯형제와 일가족 전체가 전재산을 팔아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서전서숙' '신민회' '헤이그 특사' '신흥무관학교' '고종의 국외망명' '의열단' 등 국외 항일운동의 전반에 관여했다. 

임시정부 수립을 반대했으며 신채호, 이을규 등과 무정부주의(아나키스트)운동을 전개했다. 

출생-사망 1867년 3월 17일 - 1932년 11월 17일.

가족은 손자 이종찬, 손자 이종걸, 형 이건영, 형 이석영, 형 이철영, 동생 이시영, 동생 이호영 등이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상했다. (출처:네이버[지식백과] - 집도 몸도 넋도 모두 조국에 / 이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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