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전 11시 제3기 대구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개최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아이와 함께하는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00인의 아빠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사진=대구시)

【대구=코리아플러스】 박형원 기자 = 대구시는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대구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의 모임으로 출범 후 6월~11월까지 온라인 주간미션,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는 여론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모여라! 멋진 대구 아빠들’이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대표 아빠단 열 가족이 현장에 참여했고 그 외 아빠단과 가족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가정에서 함께했다.

1부에서는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 전달과 선언문 낭독으로 아빠단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고, 2부에서는 소통형 토크 콘서트 ‘아빠들의 수다’, 아이와 함께하는 알쏭달쏭 OX 퀴즈쇼와 동요 버스킹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발대식에 참가한 대표 아빠 A씨는 “오늘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을 많이 만나서 좋았고 아빠들과 이야기하면서 동질감이 들고 고민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중략) 어서 코로나가 끝나서 마스크 없이 아이와 자유롭게 다니면 좋겠고 오늘 와서 상품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현장 참가 소감을 밝혔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요즘 재택근무나 온라인 교육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우리 아빠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아빠 육아의 모범적인 모습을 통해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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