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 초·중·고등학생 등 878명 대상 실시

【부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관이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프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안전에 대한 국민관심 증가와 해수욕장·갯벌 등 연안에서 안전수칙 미준수에 따른 사망사고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학생 대상 해양안전교육을 통한 해양 안전의식 조기 확립을 위해 2021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 국가 대응 지침속에서 발열 체크 등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속 정부 혁신 사업의 일환인 2021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4일을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해양경찰관이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연안전사고 예방·사고대응 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설명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 교육 등이 있다.

특히, 안전 취약계층이 참여하도록 교육 기회를 다양화 하였으며, 지난해 13개 학교 709명 보다 확대해 17개 학교 878명으로 확대 운영하여 해양안전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이 연안안전 수칙을 몸으로 기억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난 2016년 개서 이후 5년 동안 전북도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74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5139명의 학생들과 함께 해양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직접 위기상황 대응방법을 실습하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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