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영휘 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4일 구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 지역의 특색과 스토리를 반영한 동별 캐릭터를 만들어 첫 선을 보이는 16개 ‘동 캐릭터 자랑대회’ 개최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영휘 장영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14일 구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 지역의 특색과 스토리를 반영한 동별 캐릭터를 만들어 첫 선을 보이는 16개 ‘동 캐릭터 자랑대회’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각 동 캐릭터는 지난 2월부터 동별 자율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캐릭터의 성격을 설정하고 스토리를 입히는 과정을 거친 뒤 디자인을 공모해 선정했으며 구에서 전문 인력을 지원해 캐릭터 일러스트 디자인을 최종 완성한 바 있다.

이번 자랑대회는 동별 캐릭터에 대한 소개와 탄생 배경, 그리고 각 캐릭터 최종 선정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동별 캐릭터의 이름과 의미를 담은 사람 크기의 모형을 별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동 캐릭터 제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구정 홍보 등에 캐릭터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 동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저작권을 등록해 마을 행사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한 구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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