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중학교, 코로나19 발생 대응 모의훈련 실시

【논산=코리아플러스】 송재인 기자 = 광석중학교는 지난 23일에 코로나19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있다. (사진=광석중학교)

【논산=코리아플러스】 송재인 기자 = 광석중학교는 지난 23일에 코로나19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모의 훈련은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었다.

보건과 방역담당교사가 6월 22일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 사례별로 대응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23일에는 두 개의 사례를 무작위로 선정해 학생과 교직원이 각 사례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실제 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모의 훈련을 기획한 박모 교사는 “코로나19 대응방법에 대한 연수는 그 동안 많이 실시하였지만 실제 모의 훈련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고 느꼈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오늘 모의 훈련을 통해 앞으로 실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모의 훈련에 참여한 3학년 윤모 학생은 “코로나19가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 우리 주변에 확진자가 없어서 그런지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확진자 역할을 해보고 나니 실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면 매우 무서울 것 같다고 느꼈다. 오늘 모의 훈련을 바탕으로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배웠고,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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